로고

리플, 61개 일본은행과 블록체인 결제앱 개발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3/08 [13:22]

리플, 61개 일본은행과 블록체인 결제앱 개발

박병화 | 입력 : 2018/03/08 [13:22]

세계적인 블록체인 기업 ‘리플’은 일본은행 61곳과의 제휴로 결제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을 완료, 올 가을에 첫 선을 보인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리플은 '머니 탭(Money Tap)'이란 결제 앱을 SBI 스미신 넷 은행·스루가 은행·레소나 은행 등 3곳에 첫 공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앱을 통해 일본은행들은 24시간 내내 국내 결제를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리플 측은 말했다.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은행 계좌, 전화번호 또는 QR바코드가 필요하다.

 

타카시 오키타 SBI리플아시아 최고경영자(CEO)는 "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국내 지불 경험을 제공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브래드 갈링하우스 트위터 갈무리     ©코인리더스

한편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XRP) CEO가 7일(현지시간) 미국 CNBC 프로그램 ‘패스트머니’ 인터뷰를 통해 “리플은 탈 중앙화된 XRP 분산원장 기술을 사용하는 중앙화 된 기업”이라며 “중앙에서 운용되는 가상화폐이기 때문에 리플이 보유한 600억 달러 가치의 자산을 더욱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리플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고 리플의 장점을 설명했다. 

 

가상화폐 관련 규제에 대해선 “ 가상화폐 산업계는 정부의 규제를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가상화폐 산업계와 규제기관 간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갈링하우스 CEO는 최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리플의 코인베이스 상장설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리플은 전세계 은행간 실시간 자금 송금을 위해 개발된 코인이다. 기존 은행간 송금시간이 오래 걸리고 수수료가 비싼 점을 개선해, 실시간 송금이 가능하고,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을 지녔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리플 CEO, X에 트럼프와 찍은 사진 게시...XRP 가격 반등하나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