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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급등 이유는?...메사리 창업자 "리플, SEC 소송서 꼭 이겨야"

박병화 | 기사입력 2023/03/22 [16:42]

XRP 급등 이유는?...메사리 창업자 "리플, SEC 소송서 꼭 이겨야"

박병화 | 입력 : 2023/03/22 [16:42]

 

암호화폐 시가총액 세계 6위인 리플(XRP)이 간만에 20%가량 급등하며 시원한 랠리를 보이고 있다.

 

블록체인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22일(한국시간) 오후 4시 3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9.72% 급등한 0.4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0.3849달러에서 최고 0.4914달러까지 치솟았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투자자들이 리플이 현재 진행 중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정 싸움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희망을 품으면서 XRP의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크로스체인 탈중앙화 거래소 웨일스왑(WhaleSwap)의 공동설립자 마루안 가르콘(Marouane Garcon)은 링크드인 쪽지를 통해 "매일 (리플 소송과 관련한) 새로운 기사가 나오고 있으며, 이러한 기사의 분위기가 토큰 보유자들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면서, "물론 SEC 소송이 리플에 유리하게 해결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수히 많았다. 이것이 가격 상승의 주된 이유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소문은 날이 갈수록 더 커지고 있다"며 "토큰 보유자와 리플 경영진은 분명히 결과에 대해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의 라이언 셀키스(Ryan Selkis) 창업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과거 리플에 대해 비판적이었지만, 지금은 그 누구보다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플은 SEC와의 소송에서 반드시 승소해야 한다. 또 리플렛저(XRPL)에게는 전 세계 디지털 결제 인프라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분명 이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플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소송이 "앞으로 한 자릿수 달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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