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블록체인 시장에 뛰어든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넷마블코인' 발행과 암호화폐 공개(ICO)가 진행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넷마블은 8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블록체인 분야를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블록체인 관련 사업 및 연구개발을 비롯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분야 연구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 넷마블은 음원·영화·애니메이션 제작 및 유통·판매 등도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암호화폐의 투기성만 이슈화돼서 블록체인이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것처럼 보이는데, 제도 안으로 들어오고 기술에 대한 대중적 이해도가 생기면 부작용이 사라지고 순기능이 많아질 것으로 본다"면서 "무형자산이 암호화폐와 연결돼 이익과 권리를 공유하는 쪽으로 발전할 것으로 본다. 게임과의 연계 가능성도 크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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