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코인베이스 전 CTO "비트코인 90일내 3,300% 폭발 가능성...美 은행 뱅크런 속도 때문"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4/08 [16:32]

코인베이스 전 CTO "비트코인 90일내 3,300% 폭발 가능성...美 은행 뱅크런 속도 때문"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4/08 [16:32]


발라지 스리니바산(Balaji Srinivasan) 코인베이스 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비트코인(BTC)이 90일 이내에 현재 수준에서 3,300% 이상 폭발할 것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스리니바산은 ARK 인베스트 인터뷰에서 "앞으로 몇 주, 몇 달, 어쩌면 몇 년 동안 미국 은행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비트코인으로 자금이 빠져나갈 것"이라면서, 디지털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의 속도를 고려할 때 비트코인 가격이 3개월 이내에 10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스리니바산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이 불안정성을 야기해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으로 피난처를 찾게 만들었다고 진단했다.

 

앞서 스리니바산은 지난 달 비트코인이 90일 안에 1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베팅한 바 있다. 해당 베팅은 한 트위터 사용자가 미국이 하이퍼인플레이션에 진입하지 않는 데 100만 달러를 걸겠다고 한 것에 대한 응답이었다.

 

한편 스리니바산은 최근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 은행 업계의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에 대한 접근을 차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정부는 사람들이 금융 시스템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막으려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전세계의 보호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4월 8일 오후 4시 34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75% 상승한 28,1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