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 가격 움직임, 2018년 이더리움 연상시킨다?...솔라나, 포춘 선정 암호화폐 프로토콜 4위
선도적인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강력한 경쟁자인 솔라나(Solana, SOL)가 지난 24시간 동안 10%가량 급등했다.
솔라나의 SOL 토큰은 11일(한국시간) 오후 8시 47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22.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9.91% 급등한 가격이다. SOL의 현재 시총은 약 87억 달러로, 시총 10위 자리에 위치해 있다.
솔라나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FTX 파산 사태'로 급락했었다. 솔라나가 FTX 자회사 알라메다리서치의 투자를 받는 등 'FTX 관련 코인'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FTX 파산 이후 사상 최저치인 8.39달러를 기록한 SOL 가격은 이날 22.64달러까지 회복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출신의 유명 매크로 투자자이자 리얼비전(Real Vision)의 최고경영자(CEO)인 라울 팔(Raoul Pal)이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솔라나의 지난해 하락 추세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의 이더리움을 연상시킨다. 기술적 관점에서의 저점을 찍은 뒤 상승 추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당시 이더는 앨리엇 하락 5파를 완성시킨 후 상승 추세로 전환됐다. 또 이더는 고점 대비 95% 하락한 뒤 반전이 시작됐으며, 2021년 고점까지 약 46배 상승했다. 솔라나는 최근 5파 하락 추세를 완성했으며, 본격적인 상승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춘이 새롭게 출시한 크립토40 벤치마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프로토콜 및 개발업체 중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넘어 1위를 차지했다. 2~5위는 비트코인, 폴리곤랩스, 솔라나재단, 오프체인랩스(아비트럼 개발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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