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수석 연구원인 셰바 자파리(Sheba Jafari)가 이끄는 연구팀은 비트코인이 곧 2월 최저치인 5922달러를 밑돌 수 있다고 투자자들에게 경고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지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골드만삭스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셰바 자파리 연구팀은 200일간의 가격 이동을 나타낸 200일 이동평균선(DMA)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의 의미있는 가격대를 9,210달러, 그 다음으로 7198달러에서 7667달러 선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는 “새로운 연저점이 나올 경우 비트코인 시장에 구조적인 손상을 입힐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자파리는 비트코인에 비관적인 견해를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그는 지난해 비트코인이 연말 400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연말 2만달러 선에 근접했다.
지난 1월에도 셰바 자파리는 "9978달러가 무너지는지 잘 보고 있어야 하며, 9836달러가지 떨어진다면 7882달러까지도 하락할 수 있음을 투자자들이 염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난 2월 비트코인은 1만2천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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