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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이 지구를 살린다?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3/13 [19:39]

블록체인이 지구를 살린다?

박병화 | 입력 : 2018/03/13 [19:39]

▲ 플라스틱뱅크 웹사이트 갈무리     © 코인리더스

 

캐나다의 사회적기업 플라스틱 뱅크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폐플라스틱을 줄이고 동시에 빈곤을 완화시켜 나가고 있다.

 

플라스틱 뱅크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해양 오염이 심각한 저개발국가의 빈곤층이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수고해오면, 그 양만큼 토큰으로 보상해 주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수거 과정을 일일이 펜과 종이로 기록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고, 또 수거해온 플라스틱의 보상을 현금 대신 디지털 토큰으로 제공해 거래 안정성도 높였다.

 

저소득층 사람들은 플라스틱 뱅크와 협약을 맺은 가게에서 토큰으로 생수나 음식, 연료를 비롯해 수업료, 의료보험료 등 필요한 모든 것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플라스틱 뱅크는 2015년에 아이티에 첫 매장을 오픈했고, 필리핀에 이어 올해는 에티오피아와 인도에도 오픈 할 예정이다.

 

바야흐로 블록체인 기술이 지구를 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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