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4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암호화폐 유튜브 채널 비트보이 크립토(BitBoy Crypto) 운영자 벤 암스트롱(Ben Armstrong)이 리플(XRP)은 다음 강세장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자산"이라고 주장했다.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암스트롱은 최근 진행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나는 항상 리플의 편에 서있었다.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게 비수를 꽂으며(under the bus) XRP 커뮤니티를 대변, 그들의 관심사를 해결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만약 리플과 SEC의 소송에서 리플이 승소하게 된다면 XRP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그는 "XRP는 다음 강세장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자산"이라며, 자산의 가격이 "억압이 거의 끝났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인 XRP의 가격은 28일(한국시간) 오후 9시 32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3.01% 상승한 0.47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1.89% 상승한 29,403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편 레이어1 블록체인 리플렛저(XRPL) 기반 NFT 프로젝트 알파허스키클럽의 공동 창업자 에드워드 파리나(Edward Farina)가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플과 SEC의 소송이 끝나기 전에 XRP를 매도하는 것은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악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더크립토베이직는 "최근 SEC와 리플랩스 간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이 곧 마무리될 것 이라는 기대감이 암호화폐 커뮤니티 사이에서 확산되며, 리플 승소 시 XRP 가격이 급등할 것에 베팅하는 투자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리플 커뮤니티에 속한 인플루언서 및 애널리스트들은 SEC라는 장애물이 사라지면 XRP 가격은 신고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주장을 투자 조언으로 생각해서는 안되며, 반대(리플 패소) 시나리오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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