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국제 송금 지불을 촉진하기 위해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카드 결제 시스템 회사인 비트페이(Bitpay)와 제휴를 맺었다.
비트페이는 미국 애틀란타를 거점으로 둔 기업으로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를 지난 2011년부터 제공해 왔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비트페이의 COO인 소니 싱(Sonny Singh)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빗썸과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과 미국 서부 간 2천억 달러 국제 송금 산업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발표했다. 싱은 올해 40억 달러 상당의 거래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니 싱은 빗썸과 비트페이 간의 제휴를 통해 사용자가 1%의 수수료와 1일의 보증된 결제 시간으로 해외 결제를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외환수수료는 4%에 달하며, 결제 시간도 4일 가량 걸린다.
소니 싱은 "우리는 사람들이 국제적으로 공급업체로부터 저렴하고 신속하게 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빗썸은 국내에 있는 모든 개인이 암호화폐를 쉽게 구매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 ATM을 한국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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