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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은행위기 속 비트코인 2만9천달러 등락...오늘 8.1억 달러 BTC 옵션 만기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5/05 [09:50]

금리인상·은행위기 속 비트코인 2만9천달러 등락...오늘 8.1억 달러 BTC 옵션 만기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5/05 [09:50]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29,000달러 약간 아래에서 거래됐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5월 5일 오전 9시 41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17% 하락한 28,9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과 급증하는 은행 위기 속에 비트코인은 지난 10일 동안 29,0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이날 유럽중앙은행(ECB)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 이후 또 다른 지역 은행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는 전날보다 소폭 위축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3포인트 내린 61를 기록했다. 다만 '탐욕' 단계는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5월 5일 17시 약 8.1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옵션이 만기 도래한다. 풋/콜 비율은 0.87, 맥스페인(max pain, 가장 많은 옵션 매수자가 프리미엄을 잃는 가격대) 가격은 29,000달러다. 

 

같은 시간 약 3.8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옵션도 만기 도래한다. 풋/콜 비율은 0.70, 맥스페인 가격은 1,90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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