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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 CPI 발표에 롤러코스터 장세...피터 브랜트, BTC 추가 하락 경고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5/11 [20:42]

비트코인, 美 CPI 발표에 롤러코스터 장세...피터 브랜트, BTC 추가 하락 경고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5/11 [20:42]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간밤 미국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를 발표한 후 롤러코스터를 탔다.

 

4월 CPI 상승률이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발표되었고, 이로 인해 비트코인의 가격이 즉각적으로 상승해 27,500달러에서 28,300달러 이상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곧바로 몇 분 만에 1,500달러 이상 급락하며 6주 만에 최저치인 27,00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일각에선  미국 정부가 1만 1,8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매도했다는 소문이 퍼졌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5월 11일 오후 8시 35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56% 하락한 27,4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과 동일한 52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미국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BTC/USD 일봉차트 기준 헤드앤숄더 패턴이 관측되고 있다. 패턴이 완성되면 비트코인 추가 하락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시해야 하는 신호"라고 말했다. 

 

▲ 출처: 피터 브랜트 트위터  ©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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