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정부 부채한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는 점, 여기에 미국 당국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하지만 베테랑 암호화폐 트레이더이자 분석가인 톤 베이즈(Tone Vays)는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베이즈는 자신의 유튜브 구독자 123,000명에게 비트코인이 현재 수준에서 30% 이상 급등할 가능성이 주력 암호화폐 자산이 약 22,000달러로 급락할 확률보다 높다고 말했다.
베이즈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근거해 낙관론을 펼쳤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추가 조정을 받더라도 자신의 강세 논리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S2F(Stock-to-Flow) 모델'을 고안한 네덜란드 출신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해당 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 이후 약 8배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평균 채굴 속도를 감안할 때 다음 반감기는 2024년 4월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5월 13일 오후 5시 40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76% 상승한 26,7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8.77% 떨어진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5,878.43달러, 최고 26,989.07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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