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5월 16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54% 상승한 27,2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27,136.70달러, 최고 27,646.35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을 앞두고 27,000달러선에서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계 글로벌 금융사 스탠다드차타드(SC)는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실패로 채무불이행(디폴트)가 발생할 경우 비트코인은 현재 수준에서 약 70%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가 최근 상승세를 나타내며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에 대한 하방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다만 비트코인의 경우 200주 단순이동평균선 지지를 방어해내며 상승 전환 희망에 대한 불씨를 지켜내긴 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는 전날보다 개선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4포인트 오른 54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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