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결제 서비스 기업인 스퀘어(Square)의 가맹점 중 50% 이상이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의사가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뉴스 사이트인 비트코이니스트가 노무라 인스티넷 조사를 인용한 보도에서 미국의 약 100개 상인 중 60%가 달러 보다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의 약 40%가 31세에서 40세 사이였다.
노무라 인스티넷 애널리스트 단 돌리(Dan Doley)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비트코인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이번 조사 결과는 매우 놀랍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스퀘어는 특정 고객에게 비트코인으로 자사의 현금 어플리케이션에서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부여했다. 올 1월에는 대다수 사용자층에게 비트코인 거래를 허용했다.
한편, 미국의 리딩핀테크 기업중 하나인 스퀘어는 지난 2009년도에 트위터 창업자이자 CEO인 잭 도시(Jack Dorsey)에 의해 창업돼 9년만에 매출 2조4천억원 이상, 시가총액은 19조원대로 성장한 무서운 기업이다. 현재 130만 이상의 스퀘어 가맹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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