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3주만에 1,900달러 회복...반에크 "ETH, 2030년 11,800달러까지 도달 가능"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이 지난 24시간 동안 3%가량 오르며 1,900달러선을 회복했다. 이더리움 가격이 1,900달러를 회복한 건 지난 8일 이후 처음이다.
ETH 가격은 29일(한국시간) 오후 6시 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2.98% 급등한 1,9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ETH 가격은 최저 1,839.13달러에서 최고 1,926.42달러까지 올랐다.
이더리움 가격 상승은 미국 국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시한을 8일 앞두고 백악관과 공화당이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 협상에 최종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연구책임자 매튜 시겔(Matthew Sigel)과 디지털 자산 수석 투자 분석가 패트릭 부시(Patrick Bush)가 "2030년 이더리움 가격은 11,800달러 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들은 "해당 가격은 이더리움의 최근 하드포크와, 미국 T-bill(Treasury Bills)과 경쟁할 수 있다는 가치평가 모델에 근거했다"며 "이더리움 네트워크 연간 수익이 25억 달러에서 2030년 510억 달러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스마트 컨트랙트 프로토콜 중 시장의 70%를 점유한다고 가정하면, 이는 2030년 11,80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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