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마켓워치는 투자은행인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Fundstrat Global Advisors)의 공동창립자 톰 리(Tom Lee)가 고객들에게 제시한 분석을 인용해 "2020년 비트코인은 91,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톰리는 현재의 비트코인 가격 하락세를 2013년 중반의 하락세와 비교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크게 하락한 뒤 700여 일 동안 지속적으로 반등해 55,00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스트랫 기술 전략가에 따르면 "2월 기록한 비트코인 저점인 5,922달러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은 낮다"면서 "역사적으로 봤을 때 3월은 늘 비트코인에게 최악의 달로, 지난 7년 중 1번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4월은 가장 강한 달 중에 하나로 5번이나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월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톰리는 비트코인이 연중 2만 달러, 연말까지 2만5천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비트코인 강세론을 주장했다. 이어 "스타벅스, 페이스북,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기업들이 올해 블록체인 기술을 구현할 것"이라며 가상화폐 시장을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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