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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ICO에서 국제 제재 인사 참여 금지

김진범 | 기사입력 2018/03/19 [09:26]

텔레그램, ICO에서 국제 제재 인사 참여 금지

김진범 | 입력 : 2018/03/19 [09:26]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의 ICO 공개판매(Public sale)가 업계 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텔레그램이 국제 제재자 명단에 올라간 인물들 혹은 그 관계자들, 또한 제재 테러 단체에 속한 인물들의 참여를 금지했다.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외신 RBC의 보도에 따르면, 텔레그램은 ICO(가상화폐공개) 프리세일에서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혹은 UN의 제재 명단에 올라간 인물들의 참여를 단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에는 크림 반도, 쿠바, 이란, 북한과 시리아 등 국제 제재를 받고 있는 국가 거주자들의 참여 제한도 포함했다.

 

한편, 3세대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인 '톤'(TON)을 개발 중인 텔레그램은 이 시스템에 사용될 자체 가상통화 '그램'(Gram) 코인 출시를 위한 ICO 공개판매를 앞두고 있다. 

 

지난 달 19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첫 ICO 사전판매(Pre-sale)를 시작한 텔레그램은 최초 목표액 대비 1억500만달러를 초과 달성한 8억5000만달러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지난 달 20일 "텔레그램이 ICO 공개판매로 추가로 11억5000만 달러를 모금할 계획이며 사전판매까지 합하면 모금액이 총 2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업계 전문가의 전망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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