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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블록체인 언론들 '바나나톡, 삐용 인수' 일제 보도…중화권 폭발적 관심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5/09 [09:09]

中 블록체인 언론들 '바나나톡, 삐용 인수' 일제 보도…중화권 폭발적 관심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0/05/09 [09:09]

 

바나나톡의 삐용(Biyong·币用) 인수 사실이 중국 블록체인 시장에 뒤늦게 알려지면서 중국 전문 미디어가 이를 일제히 긴급 속보로 타진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3일(현지시간) V차이징(V财经), 51취콰이리엔(51区块链), 비터저우칸(比特週刊) 등 중국 블록체인 미디어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 "최근 한국의 모 기업이 최대 블록체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삐용(Biyong·币用)을 수억 달러에 인수했다"면서 "지난 4월 중국 암호화폐(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币安)가 암호화폐 정보 서비스 CMC(Coinmarketcap·코인마켓캡)을 인수한 이후 블록체인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전했다.

 

▲ 중국 블록체인 미디어   © 코인리더스


앞서 지난 달 16일(한국시간) 바나나톡 운영사인 주홀딩스는 800만 사용자를 보유한 중화권 최대 SNS 삐용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바나나톡 조우창 대표는 "세계 최대 블록체인(디지털자산)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바나나톡의 삐용 인수가 알려지면서 생태계엔 엄청난 후폭풍이 불고 있다. 중국 시장의 파급력과 확장성을 감안할 때 향후 바나나톡&삐용 생태계에 대한 기대는 한껏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삐용은 8일 오후 2시(현지시간) 공식 채팅방에서 전략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만 명 가량의 유저가 참여했고, 중국 최대 블록체인 미디어인 진서차이징이 진행을 맡았다. 또, 삐용 파트너 케빈과 바나나톡 조우창 대표를 비롯해 한국 최대 블록체인 미디어 코인리더스의 박병화 대표, 진서차이징의 안신신 대표, 가나안 크리에이티브의 샤오지엔량 대표가 기조연설을 했고, 이후 업계 현안을 주제로 원탁회담을 가졌다. 패널로는 펀부스캐피탈 황링포 파트너, 컨센서스랩 케빈 런 파트너, 노드캐피탈 양위메이 파트너, 엘디캐피탈 블레이크 투자총괄, 넥서스원 에릭 윤 CIO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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