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 증가에도 불구하고 리플(XRP)은 지난 2주 동안 약 0.52달러의 가격을 유지했다.
XRP 시장에 대한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두 그룹의 전략적 리플 투자자들이 있지만 강세 투자자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증권으로 분류된 토큰을 상장 폐지하면서 알트코인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자체 SEC 소송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XRP는 이러한 상황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XRPL 네트워크는 6월에 상당한 성장을 경험했으며, 이는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사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성장은 역사적으로 XRP 가격 변동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XRPL 네트워크의 고래 투자자들은 약세와 강세 진영으로 나뉘며, 강세 고래가 약세 고래보다 훨씬 더 많이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신규 투자자가 계속해서 XRPL 네트워크에 합류하고 강세 고래가 지배력을 유지한다면, 향후 몇 주 안에 XRP 가격 상승이 가속화되어 0.6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하지만 가격이 예기치 않게 0.5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하락세가 탄력을 받을 수 있다"며 "전반적으로 XRP 가격의 미래는 신규 투자자의 유입과 강세 고래의 행동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고 예상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12일(한국시간) 오후 9시 3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98% 상승한 0.51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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