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美 SEC發 급락세 진정 국면..."BTC, 공정가치 대비 저평가 상태 지속"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6월 13일 오후 5시 34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85% 상승한 26,1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25,686.04달러에서 최고 26,135.56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5,068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7.7%에 달한다.
한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주간 분석 보고서인 '비트파이넥스 알파'를 통해 "비트코인은 현재 공정가치 아래 저평가 구간에서 지속 거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최근 200일 암호화폐 시장을 기반으로 진행한 최소제곱 회귀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 S&P500 지수 대비 저평가가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25,000~26,000달러 구간에서 거래되는 BTC는 추정 공정가치인 27,550달러를 크게 밑돌고 있으며, 이는 추정 공정가치 대비 약 8% 이상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고서는 "비트코인과 S&P500 간의 상관관계가 약화되긴 했지만, 과거 추세를 감안하면 최근의 하락세가 오랜 기간 지속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즉 비트코인이 금 시세와의 상관관계에서 보여왔듯, S&P500 지수의 회복세를 따라가기 위해 수개월 간 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존재한다. 다만, 지난 주 SEC가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을 제소하면서 시장이 혼란에 빠져있다. 그래도 암호화폐 옵션 포지션 추이 및 내재 변동성을 볼 때 시장 공포는 오래 가지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델파이디지털(Delphi Digital)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과 S&P500 지수 간의 상관관계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두 지표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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