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SEC發 급락장 속 상승세 눈에 띄네..."SEC 패소 시, XRP 랠리 기대 이상일 것"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 리플(XRP)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발 급락장에도 지난 7일간 4%가량 오르며 '톱10'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6월 13일(한국시간) 오후 5시 44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2.69% 상승한 0.52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는 지난 일주일새 3.83% 올랐다.
같은 기간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2.02% 오르며 선전했지만,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이 3.35%, BNB 14.48%, 카르다노(ADA) 20.25%, 도지코인(DOGE) 6.80%, 트론(TRX) 8.64%, 솔라나(SOL) 22.33%의 하락폭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에 따르면 일본 금융 대기업 SBI홀딩스 기타오 요시타카 회장이 "리플이 SEC와의 법적 공방에서 승소한다면 XRP 가격은 시장 예상보다 더 많이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 경우, 리플의 증시 상장도 매우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리플 승소로 최종 결론이 난다면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XRP를 도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친 리플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SEC가 어떠한 자산을 증권이라고 부른다고해서 해당 자산이 증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 사실을 모두가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에 SEC는 법원만이 자산의 증권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인정한 바 있다. 리플에 대한 증권성 판단도 법원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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