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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강세장 온다?...근거는?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6/20 [14:21]

비트코인 강세장 온다?...근거는?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6/20 [14:21]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강력한 규제 조치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추가 금리인상 예고에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지난 주 한때 25,000달러선이 붕괴됐지만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20일(한국시간) 장중 27,000달러선을 회복했다. 

 

비트코인이 반등하면서 낙관론이 다시 힘을 받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 업체 자비스랩스(Jarvis Labs)는 △금리 인상 중단에 따른 달러화 약세 전망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SEC 규제 강화 리스크 영향에 따른 알트코인 투자자의 비트코인 선호 등을 근거로 향후 비트코인 강세장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1,000~1만 BTC를 보유한 고래 투자자들이 최근 11주 동안 13.16만 BTC를 추가로 매집했다"면서, "해당 고래 투자자들은 지난 4월 첫째주부터 매집 활동을 시작하면서 현재 총 35억 달러 상당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 시그널로 해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샌티멘트는 "장기간 비활성화됐던 BTC 지갑들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토큰 이동이 대거 발생했다(Age Consumed 지표 상승). 이는 네트워크 활동 증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신호로 종종 해석된다"고 트윗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6월 20일 오후 2시 15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2.08% 상승한 26,9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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