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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이더리움 강세vs약세 엇갈린 전망 제기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06/21 [14:25]

애널리스트, 이더리움 강세vs약세 엇갈린 전망 제기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06/21 [14:25]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은 호화폐 애널리스트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을 인용,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ereum, ETH) 가치가 급등할 가능성을 전했다.

 

렉트 캐피털은 이더리움이 1,719달러 선을 지지선으로 성공적으로 재시험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를 강세 재시험이라고 지칭하며, 재시험 성공 결과로 몇 개월 후면 이더리움 가치가 최대 23% 급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시세 차트를 공유하며, 이더리움이 9월이면 2,275달러 안팎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또 다른 애널리스트 저스틴 벤넷(Justin Bennett)은 이더리움 시세를 비관적으로 전망하였다. 그는 이더리움의 거래가가 핵심 저항선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수많은 압박을 받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벤넷은 직접 분석한 시세 차트 이미지를 보여주며, 이더리움 황소 세력이 1,800달러 선 회복에 성공해야만 수평 및 대각선 저항을 모두 무효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도 비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2017년 이후 공정가치 대수 회귀(fair-value logarithmic regression) 밴드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근거로 낙관적인 시나리오가 펼쳐진다면, 이더리움이 약세장 저점인 875달러와 일치한 추세 지표의 상한선을 재시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반대로 최악의 상황이 펼쳐진다면, 대수 회귀 추세선 아래에 이더리움 거래가가 일시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았다. 이는 2020년 3월의 상황과 비슷하다. 당시 이더리움 가치는 회귀 밴드보다 34% 하락했으며, 비슷한 상황이 펼쳐질 때 이더리움은 400달러 안팎에 거래될 수도 있다.

 

한편, 6월 21일 오후 12시 26분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 시세는 전일 대비 4.29% 상승한 1,809.18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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