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가 엄격한 암호화폐 규제를 추진하려는 상황에서 2년여 간 법정 공방을 이어온 리플의 상황에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대표적인 밈토큰 도지코인(Dogecoin, DOGE)도 주말 사이에 화제가 되었다. ‘도지 파더’로 널리 알려진 일론 머스크가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와의 결투가 열릴 가능성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리플과 도지코인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일주일간 리플은 315회, 도지코인은 55회 언급됐다.
리플의 이미지는 긍정 52%, 부정 34%, 중립 15%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안정적’, ‘감사하다’, ‘확실하다’, ‘가격 떨어지다’, ‘안전’, ‘관심 가지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손상’, ‘경기침체’, ‘저조하다’, ‘저항’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수수료 추가’, ‘달다’가 있다.
도지코인은 긍, 부정 감성어가 없다.
리플·도지코인 관련 주요 이슈 블록체인 뉴스 웹사이트 유투데이는 리플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변호사 존 디튼(John Deaton)이 날이 갈수록 리플 소송 판결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주장한 사실을 보도했다. 디튼 변호사는 법원의 결정이 암호화폐 사업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디튼 변호사의 발언은 투자 팟캐스트 ‘울프 오브 올 스트리트(The Wolf Of All Streets)’ 진행자 스콧 멜커(Scott Melker)의 주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멜커는 “가상자산 거래소 EDX 마켓에 상장된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라이트코인(Litecoin, LTC), 비트코인캐시(Bitcoin Cash, BCH) 모두 개리 겐슬러 SEC 의장이 상품으로 분류했던 코인이다”라는 트윗을 게재했다.
멜커는 암호화폐 업계가 SEC에 적극적으로 맞서 싸우지 않는다면, 미국에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모두 월가에서 운영하는 거래소에서만 거래가 가능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리플이 6월 28일과 30일, 첫 번째 지지선인 0.44달러에 근접했으나 캔들스틱의 롱테일은 낮은 수준에서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는 0.44달러 지지선을 주목해야 할 중요한 지점으로 지목할 수 있다. 매도 흐름이 이어진다면, 리플 가격은 0.41달러로 하락하게 되면서 황소 세력의 강력한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0.48달러는 황소 세력에게 여전히 중요한 저항선으로 남아있다. 매수 세력이 이를 넘는다면, 0.53~0.56달러 사이의 강력한 저항 구간을 향한 상승세를 기록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어, 매체는 도지코인이 28일 자로 0.06달러 지지선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황소 세력이 활기차게 레벨을 방어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0.07달러에 형성된 20일 EMA와 중간점 바로 아래의 상대강도지수(RSI)는 단기적으로 박스권 움직임을 시사한다.
도지코인은 한동안 0.06~0.07달러에서 등락할 수 있다. 만약, 도지코인이 0.07달러 이상으로 가격 상승 후 유지한다면, 매수자에게 유리한 상황이 될 것이다. 이때는 도지코인 거래가가 0.08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기할 수 있다.
반대로 약세가 우위를 점하려면 강력한 지지선인 0.06달러 아래로 가격을 낮추고 유지해야 한다. 이후 중요 지지선인 0.05달러까지 가격이 하락할 수도 있다.
리플·도지코인, 오늘의 시세는? 7월 3일 오전 11시 49분 코인마켓캡 기준 리플의 시세는 전일 대비 0.16% 상승한 0.4814달러이며, 도지코인의 시세는 1.52% 상승한 0.0683달러이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