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보합권 장세, 3만달러선 공방..."일평균 신규 BTC 주소 수 50만 개 돌파"블로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시 내년 1Q 최고 49,000달 예상"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3만 달러 안팎에서 등락을 계속하고 있다. 3만 달러 지지선을 두고 매도 매수 세력간 공방이 치열한 모양새다. 어느 쪽도 급격한 움직임을 위한 충분한 에너지를 축적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술적 관점에서 상황은 변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7월 23일 오후 2시 4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07% 상승한 29,9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9,664.12달러, 최고 29,981.33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5,813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8.5% 수준이다.
또 룩온체인에 따르면 11년간 휴면 상태였던 비트코인 고래 주소가 새 주소로 1037 BTC를 전송했다. 이 고래는 2012년 4월 11일 비트코인 가격이 4.92달러일 때 해당 물량을 이체 받았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는 전날보다 소폭 개선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2포인트 오른 54를 기록했다. 다만 '중립' 단계는 유지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블로핀(Blofin)은 최신 미디움 포스트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승인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2024년 1분기 최고 49,0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큰 변동이 없을 경우에는 30,880~36,026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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