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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달러 멀어지는 이더리움..."ETH, 중장기 상승 전망 우세"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8/05 [21:36]

2천달러 멀어지는 이더리움..."ETH, 중장기 상승 전망 우세"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8/05 [21:36]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지난 일주일 동안 2%가량 떨어지며 1,800달러선에 머물렀다. 하지만 상당수 시장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의 가격이 8월에 2,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한국시간 8월 5일 오후 9시 16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14% 하락한 1,8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0.48% 내린 28,99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현재 이더리움은 매도 세력이 우위를 점하고 있어 가격이 1,816달러 아래로 미끄러지면 ETH/USDT 쌍은 1,698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며 "반대로 매수 세력이 20일 이평선(1,867달러) 위로 가격을 밀어올리고 유지한다면 이 부정적인 전망은 단기적으로 무효화될 것이다. 이 경우 한동안 1,816달러에서 2,000달러 사이에서 등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글래스노드 공동 설립자 얀 하펠(Jan Happel)과 얀 알레만(Yann Allemann)이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은 단기 하락 후 상승 전환해 중기적 관점에서 비트코인보다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BTC 대비 ETH 가격인 ETH/BTC는 수개월간 지속된 하락 추세를 벗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 ETH/BTC는 약 0.06 BTC 지지선을 테스트한 뒤 0.07 BTC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BTC에서 알트코인으로 갈아탈 때다. 다가오는 강세장을 대비해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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