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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블록체인 혁명 놓치지 않을 것"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3/26 [09:46]

"프랑스, 블록체인 혁명 놓치지 않을 것"

박병화 | 입력 : 2018/03/26 [09:46]

▲ 르메르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프랑스 브뤼노 르메르(Bruno Le Maire) 재정경제부 장관이 프랑스가 "가상화폐에 앞장설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 매체 CCN에 따르면 르메르는 G20(주요 20개국) 회담에 앞선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프랑스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고, 크라우드 펀딩과 블록체인 영역에서는 특히 그렇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르메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프랑스는 블록체인 혁명을 놓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르메르는 "비트코인은 단지 선도적인 제품일 뿐이다"며 블록체인 혁명을 지적하면서 더 많은 혁신이 프랑스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스타트업 기업들의 ICO(가상화폐공개)에 대해서는 엄지 손가락을 치켜올렸다.

 

앞서 지난 1월 18일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프랑스와 독일은 가상화폐에 대한 공통된 우려에 따라 비트코인을 규제하는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면서 가상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었다.

 

한편 최근 개최된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G20 회원국들은 자금세탁, 탈세 등 가상화폐 부작용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에 공감했지만 가상화폐 규제 합의안 도출을 오는 7월로 미뤄 결과적으로 특별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특히 마크 카니 영국은행(BOE) 총재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세계 GDP의 1%도 되지 않는 가상화폐는 세계 금융 안정성에 위협을 가져올 만한 수준이 아니다”며 규제 방안 마련이 시급하지는 않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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