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챗GPT의 아버지인 샘 알트만(Sam Altman)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월드코인(Worldcoin, WLD)은 출시 당시 화제가 되었으나 홍채 데이터를 수집하는 등 프라이버시, 보안 문제가 제기되어 여러 국가에서 수사 대상이 되었다.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월드코인도 일주일 사이에 두 자릿수 비율로 하락했다.
도지코인과 월드코인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8월 10일부터 8월 16일까지 일주일간 도지코인은 41회, 월드코인은 16회 언급됐다.
도지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0%, 부정 100%, 중립 0%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과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부정적인 표현은 ‘외롭다’, ‘추락하다’가 있다.
월드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28%, 부정 65%, 중립 8%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유명세 타다’, ‘점유율 높이다’, ‘진화하다’, ‘많은 관심’, ‘이목 집중 시키다’, ‘포부 밝히다’, ‘기대하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비판하다’, ‘쉽지 않다’, ‘우려 크다’, ‘거부감 들다’, ‘값 뛰다’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가능성 없다’가 있다.
도지코인·월드코인 관련 주요 이슈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핀볼드는 오래된 도지코인 고래 4명이 올해 초부터 수십만 달러 상당의 도지코인을 이체한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보도했다.
2월 5일(현지 시각), 고래 세력 활동 추적 플랫폼 웨일얼러트(Whale Alert)는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9년 1개월간 활동이 없었던 지갑에서 약 18만 6,364달러 상당의 도지코인 204만 3,137개가 이체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4월부터 6월까지 9년 넘게 비활성화된 주소에서 총 세 차례 10만 달러 이상의 도지코인이 다른 곳으로 이체됐다.
핀볼드는 도지코인의 일일 종가가 개장 가격보다 더 낮은 시점에 고래 세력 4명의 지갑에서 도지코인이 대거 이체되었으며, 이를 고래 세력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지목했다.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월드코인이 생체 데이터 수집, 프라이버시, 불분명한 데이터 처리 및 사용 관행 등을 문제 삼고, 케냐에서 사업 중단 명령을 받았으나 이를 무시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케냐 데이터 보호 위원회(Office of the Data Protection Commissioner)는 지난 5월, 월드코인 측에 개인 데이터 수집 중단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월드코인의 모기업인 툴스 포 휴머니티(Tools for Humanity)는 데이터 수집 관련 1차 경고를 무시하고,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한 사실을 확인했다.
결국, 월드코인이 경고를 따르지 않자 케냐 내무부가 개입하고, 현지 경찰도 월드코인을 수사하기 시작했다.
도지코인·월드코인, 오늘의 시세는? 8월 17일 오후 2시 47분 코인마켓캡 기준 도지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3.8% 하락한 0.06807달러이며, 월드코인의 시세는 4.55% 하락한 1.52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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