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급락장에 투심 '공포' 전환...'BTC 고래'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큰 폭 손실 중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8/19 [09:51]

비트코인 급락장에 투심 '공포' 전환...'BTC 고래'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큰 폭 손실 중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8/19 [09:51]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8월 19일 오전 9시 45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2.22% 하락한 26,1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1.24% 떨어진 가격이다.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29,000달러대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이틀 만에 10% 이상 폭락하며 이제 25,000달러선을 위협하고 있다. 주 단위로 이런 큰 폭의 하락은 지난해 11월 FTX 파산 이후 처음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5,081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8.2% 수준이다.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는 전주보다 크게 위축됐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주 대비 15포인트 내린 39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에서 '공포'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크립토퀀트 기고자이자 비트코인 온체인 애널리스트 마튠(maartunn)이 트위터를 통해 "마이클 세일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의 현재 비트코인 평균 매수가는 29,672달러로 총 152,800 BTC를 보유하고 있다. 25,830달러 기준 미실현 손실은 6억 2,087만 6000달러다"고 밝혔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