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1,000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전주 ETH 투자 상품 900만달러 순유출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 중국 부동산 위기 등 불안정한 거시적 상황에 지난 일주일 동안 9% 넘게 떨어졌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한국시간 8월 21일 오후 10시 1분 현재 기준으로 1,6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9.38% 하락한 가격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트레이더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이 단기 조정장에 진입, 이더리움 가격이 1,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ETH/USD 주봉 차트 기준 ETH 가격이 1669.82달러에서 삼각수렴 하단구간을 이탈했다. 앞으로 ETH 가격이 1,600~1,550달러 아래로 미끄러지면, 1,000달러까지 최대 45% 이상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코인셰어즈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약 5,5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비트코인(BTC) 투자 상품에서 4,230만 달러가 순유출됐고 이더리움 상품에서는 9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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