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 가격이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 가격으로 하락했다.
지난주 초 이더리움(ETH)은 4개월만에 가장 낮은 가격으로 하락하며 보유자들과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1월 13일에 1,432.88 달러에 달했던 이더리움이 현재는 50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인데, 일부 전문가들은 300달러 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더리움의 가격이 이렇게 떨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23일(현지시간) 영국 가상화폐 채널 비트구루(BitGuru)는 그 이유를 이오스(EOS)로 지목했다.
이오스는 ICO(가상화폐공개)의 투자금을 이더리움으로 받고 있을 뿐 아니라 기존에 많은 이더리움을 보관하고 있는데, 최근 이오스가 상당 수량의 이더리움을 현금으로 바꾸면서 이더리움의 가격이 급락했다는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이오스가 총 417,000 이더리움을 옮겼고, 그 중 163,000 이더리움은 비트파이넥스(홍콩 가상화폐 거래소) 지갑에 있다"면서, 이같은 이더리움 매도로 인해 이더리움의 가치는 최소 일주일 동안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비트구루는 "비트코인에서와 마찬가지로 공포와 소문이 잠시 동안 영향을 미칠 수 있겠지만 가상화폐가 어둠으로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더리움의 가격 회복을 전망했다.
또한 이더리움 개발자가 수주 내에 스케일링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업데이트를 출시하게 되면 전반적인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더리움이 EIP(Ethereum Improvement Proposal) 867에 직면한 지배 구조 문제와 관련된 모든 논쟁을 해결하면 더 많은 가치와 힘을 가질 것이라고 봤다,
EIP 867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위해 제안된 개선안으로, 도난 또는 코드 오류 등으로 인해 예기치 않은 자금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해당 금액을 원래 소유자에게 돌려주거나 회수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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