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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페이(LitePay), 사업 중단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3/27 [10:58]

라이트페이(LitePay), 사업 중단

박병화 | 입력 : 2018/03/27 [10:58]

▲ 라이트코인 재단 웹사이트 갈무리     © 코인리더스

 

라이트페이(Litepay)가 결국 운영을 중단하고 매각하기로 했다.

 

라이트페이는 라이트코인을 지불수단으로 활용하는 결제 서비스로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 ‘비트페이’의 라이트코인 버전으로 알려져 있다. 

 

26일(현지시간) 라이트코인 재단은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케네스 어사리(Kenneth Asare) 라이트페이 최고경영자(CEO)가 모든 사업을 중단했고 회사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는 뜻을 며칠 전에 전해왔다”고 알렸다. 

 

또 “지난 16일 레딧에서 라이트페이가 조달한 자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한 이후 재단도 어사리 CEO의 추가 펀딩 요구를 거부했다”고도 설명했다. 

 

이와 관련, 찰리 리 라이트코인 설립자는 이날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우리 역시 너무 흥분해서 많은 경고 신호들을 간과했다”고 인정하면서 “라이트페이에 대해 과도하게 홍보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는 듀 딜리전스(due diligence, 기업 매수 등을 할 때 기업의 재무 내용이나 기술력 등을 상세히 조사·평가하는 작업)를 더 잘 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찰리 리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한편 찰리 리에 따르면 라이트페이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빠른 속도로 라이트코인을 통한 결제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비자카드와 호환이 가능한 라이트페이는 라이트코인을 달러로 또는 그 반대로 변환 할 수 있다. 또한 이 카드는 모든 ATM 또는 비자카드로 결제를 허용하는 거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직불카드도 발행되고 수수료는 1%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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