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언니 "2030년 암호화폐 시총 25조 달러 이를 것...비트코인 ETF가 촉매될 것"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Cathie Wood)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7년 이내 암호화폐 총 시가총액이 2,1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8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대표적인 암호화폐 강세론자인 캐시 우드는 최근 벤징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금융 기관들이 비트코인(BTC) 등 암호화폐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측한다.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은 주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다"며 "현재 1조 1,30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2030년에는 25조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 비트코인이 전체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베테랑 투자자 우드는 비트코인 가격은 기본적으로 2030년 약 65만 달러가 될 것이며, 더 낙관적인 경우는 그 두 배 정도라고 예상하고 있다.
앞서 골드만삭스 출신의 유명 매크로 투자자이자 리얼비전(Real Vision)의 최고경영자(CEO)인 라울 팔(Raoul Pal)은 월초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25년 12월 기준 암호화폐 사용자는 12억 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992년부터 인터넷 사용자 증가 추세와 2016년부터 암호화폐 사용자 증가 추세를 비교한 모델은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다. 암호화폐는 지속적으로 보급화되고 있다. 향후 인터넷의 글로벌 보급률인 43%를 추월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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