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략가 코웬 "비트코인 9월에 10% 이상 하락할 수도...올해 3만5천달러 돌파 힘들 듯"
X(트위터) 팔로워 약 75만 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이 9월에 비트코인 (BTC)이 큰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전략가 코웬은 786,000명의 유튜브 구독자에게 비트코인이 9월에 현재 수준에서 10% 이상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계절적 요인과 모멘텀을 고려할 때, 그리고 월간 종가가 27,000달러를 하회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적어도 비트코인이 23,000달러를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미국 대선이 있는 내년에는 양적완화가 재개될 수 있다. 이는 알트코인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운트레이딩 소속 애널리스트 에릭 크라운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등장한 뒤 거친 13차례의 9월 중 비트코인은 9차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평균 낙폭은 약 12.8%였다.
한편 코웬은 지난달 말 X를 통해 “비트코인은 반감기 전 매년 하락했다. 이번에도 그럴 거라 본다. 올해 비트코인은 12,000달러에서 35,000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월 13일(현지시간)의 연중 최고가인 31,818달러에서 2일(한국시간) 현재 19% 하락한 25,7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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