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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심 회복 언제쯤..."다음달 반등 가능"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9/03 [10:12]

비트코인 투심 회복 언제쯤..."다음달 반등 가능"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9/03 [10:12]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주말 동안 25,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9월 3일 오전 10시 6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41% 상승한 25,8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25,753.09달러, 최고 25,970.28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ETH)은 0.28% 상승한 1,634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0.18% 증가하며 현재 약 1조 400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암호화폐 운영사 그레이스케일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승소한 후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 가격은 급등했다. 하지만 SEC가 최근 신청된 7개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다는 소식에 최근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도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월 대비 14포인트 내린 40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에서 '공포'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X(트위터) 팔로워 약 75만 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이 “9월 비트코인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통계적으로 시장은 9월에 다른 달보다 침체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비트코인이 8월 27,000달러를 돌파하지 못한 채 마감했다는 것과 현재 모멘텀을 볼 때 23,000달러를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비트코인 기술 분석가 크립토콘(CryptoCon)이 X를 통해 "비트코인(BTC) 실시간 가격 지수인 BLX 주봉 기준 일목균형표(Ichimoku cloud) 상 가격이 저항대에 부딪힌 것으로 보인다. 이는 매 주기마다 발생한다. 차트상 녹색 동그라미로 표시된 곳에서 교차가 발생하는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할 수 있으며, 최대 1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다음 교차 시점은 2023년 10월 말로, 비트코인이 1년 중 가장 강세를 보이는 달"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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