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지지 변호사, SEC 작심 비판...”비트코인 제외한 모든 가상자산 죽음 원해”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모건 변호사는 X(구 트위터)에 “SEC는 비트코인(Bitcoin, BTC)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의 종말을 원한다. 어쩌면,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죽음을 원할 수도 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SEC가 리플(Ripple, XRP), 코인베이스와의 합의 계획이 없다는 점을 암호화폐의 종말을 원한다는 근거로 지목했다.
이어서 암호화폐 업계가 규제를 준수하지 않는 일이 만연하다는 SEC의 주장에는 “SEC에는 정치적 안건과 이해관계 충돌이 넘쳐난다. 이 때문에 암호화폐 문제를 두고 비이성적이면서 무자비하며,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을 한다”라고 지적했다.
SEC가 암호화폐의 종말을 원한다는 견해는 XRP 커뮤니티에도 확산되었다.
실제로 SEC와의 암호화폐 관련 법률 논쟁이 복잡해지면서 XRP 커뮤니티에서는 “SEC가 수단을 가리지 않고 XRP를 없애려 한다”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리플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E. 디튼(John E. Deaton)도 모건 변호사의 주장에 동의했다. 또, 디튼 변호사는 리플과 SEC는 코인베이스의 소송 기각 신청에 대한 결정적인 판결이 내려질 때만 합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디튼 변호사는 리플과 SEC의 소송과 관련, SEC가 XRP 판매 영구 금지 명령을 내리고자 한다는 점에서 리플의 IPO 가능성은 기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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