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인베스트는 최신 뉴스레터를 통해 금리와 GDP, 인플레이션, 실업률 등 거시 경제적 요소를 포함하여 암호화폐의 낙관적인 시나리오가 기대보다 못한 수준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Ark인베스트는 인플레이션 둔화가 지속되면서 연방 자금 정책 속도가 빨라지고, 자연이자율 격차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리고 이를 거시 경제적 상황 약세로 풀이했다.
또한 실질 GDP(생산)와 GDI(소득)의 차이에도 주목했다. Ark인베스트는 GDP와 GDI는 소득이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와 같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가장 최근의 데이터에 따르면 실질 GDP가 실질 GDI보다 약 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생산 데이터 하향 조정이 예상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분석했다. 미국의 고용 지표가 6개월 연속 하향 조정된 점도 지적했다.
이어서 약세 흐름과 관련하여 스태그플레이션에도 주목했다.
Ark인베스트 애널리스트팀은 소비 지출이 증가하면서 1년 내내 이어진 가격 인하 추세 반전을 강조했다. 미국 상무부의 공식 소매 판매 데이터 80% 이상을 포함하는 존슨 레드북 지수(Johnson Redbook Index)를 보면, 8월 전체 동일 점포 판매 수치가 12개월 만에 반등한 것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상승 압력을 행사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매체는 Ark인베스트 애널리스트팀이 뉴스레터로 전달한 분석 결과를 설명하며, 거시 경제작 상황이 비트코인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른 곳에서도 비트코인의 약세 전망이 제기되었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암호화폐 전문 기고가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비트코인이 또 다른 약세 형성 가능성을 암시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2만 6,200달러 저항선을 돌파했으나 곰 세력이 2만 6,500달러 저항 영역 인근에서 활동을 기다렸다. 이후 비트코인은 2만 6,500달러를 돌파하지 못하여 2만 6,528달러 인근에 고점이 형성되고, 가격 조정이 시작되었다.
진달은 현재 2만 6,500달러 영역 인근에 쌍봉 패턴이 형성된 것으로 보았다. 비트코인의 거래가는 현재 2만 5,800달러와 100시간 단순이동평균선(SMA)보다 높은 데다가 2만 6,000달러 저항 영역 인근에 단기 수축형 삼각형(contracting triangle)이 존재한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에, 진달은 2만 6,000달러 저항을 돌파하지 못한다면, 즉각 지지선이 2만 5,800달러 인근으로, 다음 주요 지지선은 2만 5,550달러나 2만 4,925달러 저점에서 2만 6,528달러 고점으로 향하는 피보나치 61.8% 되돌림 선에 형성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만약, 2만 5,550달러 지지선도 붕괴힌다면, 비트코인 거래가는 2만 5,000달러 밑으로 내려갈 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반면, 비트코인이 2만 6,000달러를 넘어선다면, 첫 번째 주요 저항선은 2만 6,200달러에, 주요 저항선은 2만 6,500달러에 형성될 것이 유력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은 현재 비트코인 지갑 250만 개가 비트코인 834개를 매수했다고 전했다. 평균 거래가는 2만 5,850달러로 확인됐다. 이에, 인투더블록은 “현재 가격대에 대한 투자자의 수요가 강력하지만, 비트코인 거래가가 2만 5,000달러 이상을 유지할 가능성은 확신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