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빅데이터] 美 법원, FTX 자산 매각 승인...비트코인(BTC) VS 솔라나(SOL) 트렌드
그리고 13일(현지 시각), 미국 법원이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자산 매각을 승인했다.
※ 관련 기사: 美 법원, 비트코인·솔라나 등 FTX 자산 매각 승인...“BTC 2만6천달러 부근서 유동성 가뭄 상태”
비트코인과 솔라나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비트코인 vs 솔라나, 언급량 추이는? 9월 7일부터 9월 13일까지 일주일간 비트코인은 656회, 솔라나는 63회 언급됐다.
비트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48%, 부정 46%, 중립 6%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경제적’, ‘직관적’, ‘회복하다’, ‘성공하다’, ‘기대’, ‘상승세 보이다’, ‘관리하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거부하다’, ‘매수하다’, ‘공포’, ‘손실’, ‘어려운 상황’, ‘우려’, ‘손해’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압력’이 있다.
솔라나의 이미지는 긍정 25%, 부정 56%, 중립 18%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보상’, ‘인지도 높다’, ‘성공적’, ‘위치 괜찮다’, ‘따뜻한 느낌’, ‘시원하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우려’, ‘급락’, ‘매도하다’, ‘공포’, ‘부작용’, ‘수수료 올라가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압력’이 있다.
비트코인·솔라나 관련 주요 이슈 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는 익명의 애널리스트 시그널퀀트(SignalQuant)가 현재 비트코인 시장의 약세 정서가 끝날 것이라고 본 사실에 주목했다.
글래스노드의 데이터에 따르면, 9월 12일 자로 비트코인 단기 호들러의 실현 가격은 2만 7,975달러로 확인됐다. 시그널퀀트는 1월, 2만 7,975달러가 비트코인의 지지선 역할을 한 뒤 약세로 전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장기 호들러의 실현 가격은 2만 2,400달러로 확인됐다.
이에, 시그널퀀트는 “비트코인 가격은 장기 호들러의 실현 가격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장·단기 투기 심리의 진정한 회복을 위해서는 단기 호들러의 실현 가격보다 높은 수준으로 다시 돌파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즉, 약세장 종료와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신호를 주는 부분이다.
이 외에도 매체는 인투더블록(IntoTheBlock) 데이터를 인용, 9월 9일(현지 시각) 기준 신규 주소 71만 7,331개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추가되면서 지난 5년 사이에 일일 주소 수가 최고치를 기록한 점도 전했다. 게다가 일일 활성 지갑 수가 1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상자산 시세 분석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는 FTX의 자산 매각 승인 이후 솔라나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펀드스트래트(Fundstrat) 데이터에 따르면, FTX의 솔라나 토큰 보유량 13%가 청산 대상이 될 예정이다. 솔라나를 포함한 비트코인, 이더리움(Ethereum, ETH) 등 가상자산 청산 금액은 34억 달러이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FTX 보유 암호화폐 중 솔라나 청산 비율이 높지 않아 지금까지 솔라나 가치가 폭락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과거, FTX가 솔라나 가치 급등을 견인하였기 때문에 자산 매각 이후 솔라나 가치가 급락할 수 있다고 내다보았다.
비트코인·솔라나, 오늘의 시세는? 9월 14일 오후 4시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1.23% 상승한 2만 6,286.55달러이며, 솔라나의 시세는 4.59% 상승한 18.73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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