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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강세론자들 "불마켓 사이클 확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9/17 [07:44]

비트코인 강세론자들 "불마켓 사이클 확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9/17 [07:44]

 

암호화폐 분석가 제이슨 피치노(Jason Pizzino)가 '암호화폐 왕' 비트코인(BTC)의 최근 가격 정체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불마켓(강세장)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피치노는 29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에게 비트코인의 강세장 사이클이 1월경에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주요 가격대인 28,500달러를 넘으면 강세장 사이클을 더욱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년 5월 암호화폐 폭락을 예측한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 데이브 더 웨이브(Dave the Wave)도 지난 11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자신의 팔로워 140,100명에게 비트코인이 2022년 11월 저점에서 100% 랠리를 펼친 후 통합(바닥 다지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그는 주간 로그 이동평균 수렴 다이버전스(LMACD) 지표가 여전히 제로(0)선 위에 있으며, 이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LMACD 지표는 자산의 추세, 강세, 모멘텀의 변화를 알리기 위해 고안된 지표이다. 일반적으로 자산이 LMACD 제로선을 넘으면 강세인 것으로 간주한다. 

 

또한 데이브 더 웨이브는 올해 초의 강력한 랠리를 고려할 때 현재의 조정이 이례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23,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강세 전망을 유지하며 향후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치인 69,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9월 17일 오전 7시 39분 현재 기준으로 26,5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의 공동 설립자 얀 알레만(Yann Allemann)은 최근 비트코인 움직임에 대해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6% 올라 비트코인이 상승했다. 26,000달러 지지선을 되찾은 비트코인은 이제 27,000달러 회복을 눈앞에 두는 등 몇 주 동안 이어진 박스권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 비트코인 리스크 인덱스는 60대까지 떨어졌다. 27,400달러와 28,200달러 부근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할 수 있지만 이번 반등은 심리적 장벽인 30,000달러를 회복하기 전 단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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