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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리 "암호화폐, 최악 고통 끝났다"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3/29 [18:22]

톰리 "암호화폐, 최악 고통 끝났다"

박병화 | 입력 : 2018/03/29 [18:22]

 

 

투자은행인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Fundstrat Global Advisors)의 공동창립자이며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톰 리가 현재 암호화폐 하락장세에 대해 "최악의 고통은 거의 끝났다"고 강조했다.

 

28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톰 리는 지난주에 투자자들에게 이같이 밝히면서, 다만 암호화폐 상승장이 시작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톰 리는 암호화폐 주기가 통상 70일에서 231일 정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3월 26일 기준으로 약 70일 전인 지난해 12월 중순 경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231일 후인 올 8월 초에 강세장이 다시 돌아온다.

 

그는 이 기간 동안 알트코인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과 같은 대형 암호화폐를 보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톰 리는 이날 CNBC의 패스트머니(Fast Money)에서도 “한 해 투자 수익을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은 일 년 중 며칠이 되지 않는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인내심을 가지고 비트코인을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현재 40% 이상의 하락을 보이고 있다"며 "지금이 암호화폐를 잘 모르는 투자자들이 시장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 신규 자금을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앞서 지난달 18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톰 리는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2만5천 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하고, 2022년까지는 12만5천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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