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암호화폐 유튜버 "다수 알트코인, 연내 회복 힘들 듯"..."비트코인 1만5천달러 조정" 전망도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많은 알트코인이 올해 가격이 회복되지 않고 또 다른 붕괴를 준비하고 있다고 예측했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코웬은 78만 7천 명의 유튜브 구독자에게 "알트코인 시장이 결국 다시 회복될 것이라는 점에는 동의한다"면서도, "일부는 그렇게 되겠지만, 일부는 결국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알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3,235억 달러 수준에서 횡보하다가 2,900억 달러 수준으로 감소할 수 있다. 내년 연방준비제도(연준) 피벗(pivot, 정책 전환) 이후에서야 '르네상스'를 맞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코웬은 "비트코인이 2015년과 같은 약세장을 반복한다면 15,000달러 선까지 밀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5년 초 비트코인은 150달러부터 300달러까지 두 배 가량 반등했다. 그러나 그 후 50%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랠리를 살펴보면 2019년에 보여줬던 3~4배 상승하는 랠리가 아닌 2배 가량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5년 흐름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랠리의 최고점인 31,000달러에서 50% 하락한다면 비트코인 이중바닥 패턴이 컨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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