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기관 투자자와 자산 관리자들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연말까지 현재보다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런던 소재 니켈 디지털 자산 관리((Nickel Digital Asset Management)의 설문조사에서 기관 투자자, 자산운용사의 78%는 올 연말 비트코인 가격이 3만~4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5%는 비트코인이 최대 4만5천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3%만이 비트코인이 3만 달러 미만으로 올해를 마감할 거라 예측했다.
특히 78%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라는 획기적인 가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믿으며, 57%는 5년 이내에 그 가격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더리움의 경우 응답자의 70%는 연말 1,900~2,5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설문 응답자 10명 중 약 9명(89%)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성장이 알트코인에 대한 수요를 촉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글로벌 조사는 미국, 영국, 독일, 스위스, 싱가포르, 브라질, 아랍에미리트에서 약 3조 5,00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200개 기관 투자자 및 자산 관리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9월 27일 오후 10시 33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2.04% 상승한 26,7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ETH)은 2.23% 오른 1,623달러에 거래 중이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