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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0.51달러선 회복, 추가 랠리는 '글쎄'...리플, 포트리스 트러스트 인수 포기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9/29 [11:14]

XRP 0.51달러선 회복, 추가 랠리는 '글쎄'...리플, 포트리스 트러스트 인수 포기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9/29 [11:14]

▲ 리플(XRP)  © 코인리더스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자체 암호화폐 XRP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2% 넘게 오르며 0.51달러선을 회복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 리플(XRP)은 한국시간 9월 29일 오전 11시 6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2.30% 상승한 0.51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도 2.14% 오른 784,468,256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2.19% 상승한 27,058달러를 기록 중이고,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ETH)은 2.74% 오른 1,6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XRP 가격 상승은 간밤 미국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위험자산 시장의 투자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암호화폐 신탁사 포트리스 트러스트 인수 중단 소식이 전해지며 XRP 랠리를 제한하고 있다. 

 

이날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리플이 포트리스 트러스트의 투자사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트리스 트러스트 스콧 퍼셀(Scott Purcell) CEO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와의 인터뷰에서 "리플의 비즈니스 우선순위에 따라 포트리스 트러스트 인수가 보류됐다. 리플은 B2B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는 리플의 B2B2C 비즈니스를 통한 사업 다각화를 도울 수 있었다. 리플의 정식 발표 이전부터 인수 보류 의사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29일 뉴욕에서 열리는 리플 커뮤니티 파티에서 리플이 기업공개(IPO)를 발표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한 X(구 트위터) 유저는 파티에서 어떤 발표가 있을 것 같냐는 설문조사를 하기도 했는데, 설문조사에 참여한 2,500명 중 38%가 IPO 발표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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