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분석 유튜브 채널 데이터대시(DataDash) 운영자 니콜라스 머튼(Nicholas Merten)은 비트코인(BTC)이 심각한 폭락을 겪을 수 있으며, 1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널리 알려진 암호화폐 분석가 머튼은 512,000명의 유튜브 구독자에게 비트코인이 2021년에 형성된 '하강 축적 채널'(descending accumulation channel)에 진입한 후 현재 가치에서 거의 63% 급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술적 지표 외에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입장에 따른 시장 유동성 감소, 경기 침체 가능성을 비트코인 붕괴를 촉발할 수 있는 두 가지 트리거로 꼽았다.
특히 머튼은 비트코인을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린 거시경제 환경이 조만간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비트코인 기술 분석가 크립토콘(CryptoCon)은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9월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달이었다. 10월은 역사적으로 상승하는 달이었으나 반감기를 고려할 때 전환점은 11월이 될 가능성이 크다. 구체적으로는 11월 20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2개월의 추가적인 매집은 더욱 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9월 29일 오후 10시 53분 현재 기준으로 26,9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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