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원, 리플 판결에 대한 SEC 항소 신청 기각...XRP 4% 급등, 거래량 80% 급증
美법원, 리플 판결에 대한 SEC 항소 신청 기각...XRP 4% 급등, 거래량 80% 급증
리플(Ripple)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큰 승리를 거두면서 XRP 가격이 급등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 리플(XRP)은 한국시간 10월 4일 오후 3시 25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4.01% 상승한 0.52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는 장중 0.5449달러까지 올랐다. 거래량도 전장 대비 78.83% 급증하며 현재 1,635,919,739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블록웍스에 따르면 뉴욕 지방법원 판사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가 리플 판결에 대한 SEC의 중간 항소 신청을 기각했다. 의견 차이에 대한 실질적인 근거를 찾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리플 최고법률책임자(CLO)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는 "지난 7월 13일 법원의 판결은 이 땅의 법이었고, 계속 유효하게 됐다. XRP는 증권이 아니다"라고 포스트했다.
리플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공동 설립자 크리스 라슨(Chris Larsen)에 대한 재판은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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