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원이 지난 7월 리플(Ripple)에 일부 유리한 판결을 내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항소 시도를 기각한 후,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가 리플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약 35만 X(구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익명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레더블크립토(CredibleCrypto)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팔로워 346,700명에게 리플의 프로그래밍 방식의 XRP 판매가 증권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7월 결정에 대한 SEC의 항소 신청이 기각되면서 XRP 랠리를 촉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현재 유동성이 제한된 환경에서 리플이 강세장을 펼칠려면 0.60달러의 저항선을 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리플이 0.6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 급등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시장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크레더블 크립토는 (SEC의 항소 시도가 기각된 것은) 굉장한 소식이다면서, 새로운 자금이 암호화폐 공간으로 다시 유입되기 시작하면 XRP에 대한 장기적인 확신이 더욱 커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 리플(XRP)은 한국시간 10월 5일 오후 9시 42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2.29% 하락한 0.52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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