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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횡보세 언제까지...블랙록 임원 "SEC, 모든 BTC 현물 ETF 동시에 승인할 것"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0/06 [10:13]

비트코인 횡보세 언제까지...블랙록 임원 "SEC, 모든 BTC 현물 ETF 동시에 승인할 것"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0/06 [10:13]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 속에서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0월 6일 오전 10시 4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19% 하락한 27,4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47% 상승한 가격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1.31% 감소하며 현재 약 1조 800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의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9.6%에 달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2포인트 상승한 50을 기록했다. 중립 단계가 유지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의 횡보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관리 플랫폼 코인스탯(Coinstats)에 따르면 약세장의 영향력은 여전히 유효하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코인스탯의 분석을 인용 "비트코인 차트 상 현재 매도, 매수 어느 쪽도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있다. 주말까지 27,000~28,000달러 영역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며 "거래량이 적기 때문에 급격한 움직임 없이 BTC가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 29,000달러를 돌파해야 중기 반전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전 임원 마틴 베드널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모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동시에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SEC는 어느 누구에게도 시장 선점 이점을 제공하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앞서 블랙록 매니징 디렉터 출신 마켓벡터 인덱시스(MarketVector Indexes) 최고경영자(CEO) 스티븐 쇼엔필드는 미국 SEC가 3~6개월 내에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승인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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