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일본에서는 고가의 최고급 스포츠카를 비트코인으로 살 수 있게 됐다.
일본 고급 수입차 판매대리점인 로페라이오(L'Operaio)가 현지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플라이어(bitFlyer)와 손잡고 결제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추가한다고 2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CCN 등 외신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로페라이오는 비트플라이어의 기술지원을 받아 고객이 차량 구매 시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비트플라이어는 로페라이오 고객들이 암호화폐 지갑을 통해 최대 1억엔(100만달러)까지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소매업체 파트너들의 결제 한도는 900달러~2,760달러에 불과했다.
우선 도쿄 네리마·세타가야·아오야마 소재 대리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후 전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비트플라이어는 일본 내 주요 전자소매업체인 빅카메라 전 매장과 야마다덴키 일부 매장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비트코인으로 물건 값을 결제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에는 마루이백화점과도 협력해 도쿄 신주쿠 매장 한 곳에서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를 시범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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