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56,00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가 전망했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메트릭스포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면 비트코인($BTC) 가격이 56,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메트릭스포트는 "스테이블코인 테더의 시가총액이 ETF 유입으로 240억 달러 상승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42,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 등록된 투자 자문사로부터 500억 달러가 유입되면 가격은 56,00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크립토글로브는 이 500억 달러 추정치가 약 5조 달러를 관리하는 미국 등록 투자자문사 커뮤니티의 분석에 근거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이크로 블로그 플랫폼 X(구 트위터)의 애널리스트 알레산드로 오타비아니(Alessandro Ottaviani)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 상당한 자본 유입과 시가총액 증가율 100:1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에 도달하고 시가총액 21조 달러 이상을 달성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약 44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립토 유튜버 인베스트앤서(InvestAnswers)도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경우 BTC가 3,219%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피델리티, 시타델, 블랙록 등 거대 투자회사들의 순자산(AUM)이 25조 2,200억 달러에 달한다. 7개의 월스트리트 회사가 전체 AUM의 0.5% 포인트만 할당한다면 반년 안에 BTC는 3,219% 상승할 것이다. 가정에 따르면 2028년 4월 비트코인 가격은 920,000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현물 비트코인 ETF는 암호화폐를 직접 소유하지 않고도 비트코인에 노출될 수 있는 규제된 메인스트림(주류) 투자 수단을 제공한다.
한편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가 최근 X에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와 나눈 메모를 공유하며 "SEC와 아크(Ark), 21쉐어스(21Shares) 사이에 건설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90% 확률로 1월 10일까지 아크의 BTC 현물 ETF가 승인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는 12일 아크인베스트먼트가 비트코인 현물 ETF 투자설명서 수정본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전했으며, 암호화폐 마켓 인사이트 플랫폼 언폴디드(Unfolded)는 "SEC가 아크 21쉐어스 비트코인 현물 ETF 심사기한을 내년 1월 10일로 연기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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