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밈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은 지난 일주일 새 20% 넘게 오르며 강세장을 펼쳤다.
시가총액 8위 암호화폐 DOGE는 10월 27일(한국시간) 오전 9시 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5.14% 상승한 0.071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21.89% 급등한 가격이다. DOGE는 장중 0.07489달러까지 올랐다. 24시간 거래량도 88.93% 급증, 현재 1,008,520,572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올라 ‘나만 못 벌었다’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심리가 도지코인 투자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저가 매수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은 조만간 승인될 예정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규 수요에 대한 기대로 한때 3만5천 달러를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도지코인 랠리는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 급등에 힘입어 위험한 베팅을 하고 있고, X(구 트위터)의 프리미엄 서비스가 DOGE 결제를 지원할 거란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최고 애널리스트인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최근의 포모 심리가 더 많은 자본이 도지코인으로 유입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주간 종가가 0.07163달러를 상회하면 큰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도지코인의 최근 랠리는 강력한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영향력 없이 거래량 증가에 힘입은 결과라는 점이 주목된다"며 "랠리가 지속된다면 도지코인은 7월 25일 이후 최고가인 0.081달러를 다시 테스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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